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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재 적층 방식(SL) 알아보기 : LOM, SDL

∝포트폴리오/3D프린터

by 뽀니 2020. 11.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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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M(미국재료시험협회)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3D프린터에 대해 7가지 프린팅 방식을 분류하였는데요, 오늘은 SL방식이라고 불리는 판재 적층 방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3D프린터의 기본 방식 7가지에 대해 알아볼께요!

접착제 분사식(Binder Jetting, BJ)

1) 3DP(3 Dimension Printing)

에너지 집중식 퇴적 방식(Directed Energy Deposition, DED)

재료 압출식(Material Extrusion, ME)

1)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재료 분사식(Material Jetting, MJ)

1) Polyjet

2) MJM(Multi Jet Modeling)

분말 소결식(Powder Bed Fusion, PBF)

1)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표면 접착식(Sheet Lamination, SL)

1) LOM(Laminated Object Manufacturing)

광수지화 방식(Vat Photopolymerization, VP)

1) DLP(Digital Light Processing)

2)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이중에서도 SL방식 즉 표면접착식, 시트적층방식, 판재적층방식으로 불리는 이 방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이 방식의 대표 기술로는 LOM, SDL, RLM, Ultrasonic 등이 있고, 얇은 필름 형태의 재료나 마문지와 같은 얇은 두께의 종이, 롤 상태의 PVC laminate 같은 소재를 CO2레이저나 정밀 커터로 자른 뒤 열로 가열해서 접착제 등으로 접착해 형상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다른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 응용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다른 방식에 비해 소외된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판재적층방식의 대표 기술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1. LOM(Laminated Object Manufacturing)

1) LOM방식이란?

- 개체 접합 조형, 박막적층방식이라고 불리는 이 방식은 Laminated Object Manufacturing의 약자로 LOM방식이라고 불리며 디자인한 모델의 단면 모양대로 잘려진 점착성 있는 종이, 플라스틱, 금속판 등을 접착제로 한층 한층 붙여 형상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이해하기 쉬우면서 화학반응이나 열처리 과정이 없어 다른 방식에 비해 ㅂ매우 간단한 방식이다.

2) 원리

- 접착제가 코팅된 소재를 공급해 칼이나 레이저로 자르고 한 레이어가 완성되면 플렛폼이 하강하면서 새로운 시트를 공급하고 가열된 롤러를 이동해 시트에 접착제를 용융시킵니다.

재료 시트가 가열된 롤러로 기본 구조물에 붙여진다.

레이저가 모델 한층의 형상대로 잘라내고 그 외 필요없는 부분은 제거된다.

적층이 완료된 플랫폼은 하강한다.

새 재료 시트가 플랫폼 위로 다시 올라간다.

적층 될 층을 조형중인 모델에 붙이기 위해 플랫폼이 다시 위로 올라간다.

위 과정을 반복해 형상을 만든다.

3) 특징

- 이 방식은 절삭가공방식과 적층가공방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절삭가공방식의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른 3D프린팅 방식과는 달리 물체 내부가 빈 형태의 프린팅은 불가능합니다.

(1) 장점

비용이 저렴하다.

목재 재질 형상 구현이 가능하다.

화학반응이나 열처리 과정이 불필요하다.

실사와 같은 색상으로 출력 가능하다.

 

(2) 단점

시트 소모가 많다.

재료 사용 유연성이 떨어진다.

종이를 사용할 경우 내구성이 약하다.

내부가 비어있는 구조는 불가능하다.

2. SDL

1) SDL이란?

- Selective Deposition Lamination의 약자로 선택적 박판 적층이라는 뜻을 가진 이 방식은 아일랜드 엠코어 테크놀러지스에서 개발한 기술로 종이를 이용해 제품을 인쇄하고 접착한 종이를 잘라 입체 형상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첫 종이에 접착제를 도포하고, 다음 종이를 겹쳐서 열을 가해 서로 접착시키고, 커팅을 통해 한레이어를 잘라내고 다시 종이를 접착시켜 형상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2) 원리

새 용지 시트로 급지 기구를 이용해 종이 소재를 프린터에 공급한다.

이전 층에 겹쳐 접착제가 칠해진 시트를 상단 열판까지 이동시켜 압력을 가한다.

압력을 가하면 두 종이는 접착되고 출력 부품의 가장자리에 해당하는 물체의 윤곽에 따라서 커팅 날이 tungsten carbide blade 로 한 번에 한 장의 용지를 절단하고 빌드 플레이트를 레이어 높이만큼 이동한다.

표준 복사기 용지를 3D프린터로 컬러 인쇄하고 인쇄된 용지를 다시 공급한다.

접착제를 사용해 이전 층에 고정하고, 공급되는 각각의 새로운 층은 3차원 데이터에 따라 선택적으로 증착된다.

3D프린터는 롤 형태로 종이를 공급하고 3D프린터에서 컬러 인쇄와 출력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SL방식이라고 불리는 판재적층방식에 대해 알아보며 그 대표적인 기술 중 LOM방식과 SDL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이 방식에 대해서는 생소해서 공부해야 했는데 종이를 이용해 모형을 만든다고 생각해서 종이접기 형식을 생각했는데 보통의 3d프린터처럼 형상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조금 신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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