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출력물로 알아보는 시제품의 제작 방법

필라멘트 압출 방식 (FFF or FDM)

사출 성형의 원료로 사용되는 펠릿(Pelet)을 활용,  FDM방식은 고온의 익스트루더(Extruder) 내에서 용융된 재료를 연필 심처럼 생긴 노즐(Nozzle)을 통해서 얇은 두께로(0.1mm~0.4mm)로 압출하여 적층하는 가공 방식을 말합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가장 보편화된 3D프린터 출력 방식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 및 운용이 용이하며, 내구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밀도, 표면조도, 소재, 변형 등의 단점이 있어 일반적으로 모형제작에 주로 활용됩니다.

광경화 수지 적층 (SLA or DLP)

레진과 같은 일정 파장 이상의 빛을 받으면 액체 상태의 재료가 고체화 되는 성질을 가진 재료(열경화성 수지)를 활용하여 미세한 레이어를 쌓아올려 제품의 형상을 구현하는 3D프린팅 방식중 하나로 출력물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며 정밀도도 높기 때문에 산업 현장에서는 시제품 제작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재의 한계로 내구성이 약하며 활용할 수 있는 재료의 범위가 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선택적 소결 (SLS)

분말 형태의 입자 가루를 용융하여 적층하는 가공 방식으로 3D프린터 출려 방식중에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분말 입자를 적층하는 과정에서 표면 조도, 정밀도, 내부 비움의 어려움 등의 아쉬움이 있으며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SLS 방식은 금속 3D프린팅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부터 알루미늄, 스틸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폴리젯 방식

현재 상용화된 3D프린팅 방식 중에서 가장 고퀄리티의 출력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입니다. 다양한 소재 활용, 높은 정밀도, 컬러 구현이 가능하며 시제품 제작 산업에서 기대가 큰 3D프린팅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