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 조형물로 야외 포토존 만들기

각종 행사나 축제, 공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형들. 오늘 포스팅에서는 EPS 조형물 제작 방식을 활용한 야외 포토존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PS는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티로폼을 얘기합니다. 야외 포토존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재, 금속 등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EPS 조형물은 가볍고, 저렴하다보니 단발성을 진행되는 각종 행사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형물을 제작하는 방법을 찾아보면 EPS 조형물과 함께 FRP라는 단어도 많이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FRP는 강화 유리 섬유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플라스틱 재료 중 하나이지만 경화시 금속과 같은 단단한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선박과 같은 제품부터 야외 포토존을 만들때 많이 사용되는 전시 목적의 대형 모형 제작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형물을 제작할 때 EPS 조형물과 FRP 모형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1. 조형물 제작 과정

먼저 전시용 모형을 제작하는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모형 제작을 위해서는 야외 포토존을 만들기 위해서 준비하신 초기 제품의 디자인 또는 설계 자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디자인 자료에는 제품의 대략적인 크기와 요구하시는 특징들, 컬러 등의 정보가 들어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와 같은 자료 작성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참고할 수 있는 유사 제품에 대한 사진이나 이미지를 제공해주셔도 됩니다.

이후에는 스티로폼 재료를 깎아서 모형의 1차 형상을 만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3차원 조각기부터 조형 전문가의 수작업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1차 형상으로 FRP를 도포하기 위해서는 몰드 제작이 요구됩니다. EPS 조형물은 바로 이 몰드(Mold)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되는 마스터(Master)로 몰드 완성 후에는 몰드에 FRP를 도포하여 모형을 제작하게 됩니다.

 

2. EPS 조형물과 FRP 조형물

위와 같은 제조 공정을 살펴보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크게 2가지 입니다. 먼저 스티로폼을 활용한 조형물 제작은 공수가 매우 간단하지만 내구성의 문제가 있어보인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FRP는 내구성은 우수해보이지만 추가 공수가 많아서 제작 기간과 비용이 높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처럼 야외 포토존을 만들기 위해서는 EPS 조형물과 FRP 조형물 중에서 어떤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되는 부분들이 많을텐데요. 아쉽게도 정답은 없습니다. 물론 비, 바람, 햇빛 등 야외에 설치되면서 환경적인 요소에 노출이 심한 것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내구성이 우수하고 내식성이 뛰어난 FRP 작업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고(1m이내) 사람들이 만지거나 하는 일이 잘 없거나, 높은 곳에 설치하는게 아니라 바닥에 내려 놓는 제품이라면(ex 글자 모형 등) EPS 조형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야외 포토존 만들기를 준비하실 때에는 제품이 설치되는 환경과 용도와 목적, 크기, 설치 공간의 특징 등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고려하고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전시 모형을 제작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EPS 조형물을 활용한 야외 포토존 구성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다만드러에서는 각종 FRP 조형물 제작부터 3D모델링 작업, 전시용 미니어쳐 등 모형 제작 관련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물 제작 관련 자세한 견적 문의 및 상담은 당사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쉽고 편리하게 문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