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라마 제작 3D 프린터 활용법

디오라마 제작 경험이 풍부한 다만드러

 

가장 최근에 갔던 박물관은 어디고 또 언제인가요? 저는 학생 때나 수학여행, 현장학습에 가서 박물관을 견학했던 기억 말고는 자발적으로 박물관에 갔던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서울에는 갤러리나 미술관, 박물관 등이 많아서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답변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물관에서 꼭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디오라마인데요. 디오라마란 무엇일까요? 박물관마다 있다는 말을 힌트로 활용하실 수 있을 텐데요. 디오라마는 쉽게 말해서 축소 모형입니다. 3차원으로 구성한 입체 모형으로 실물과 동일한 모양, 비율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이 역사적 사건, 자연경관, 도시 전경 등을 테마로 해 제작됩니다. 여기까지 소개를 읽으니 디오라마가 무엇인지 분명히 아시겠죠?

 

디오라마는 박물관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지만, 산업 전시회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로 설비나 건축 관련 업체에서 실물을 전시장에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한눈에 들어오는 축소 모형을 이용합니다. 단순 모양만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거나 조명 등을 넣어서 높은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디오라마 제작 방법

디오라마는 다양한 질감이 복합적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주로 수작업으로 직접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제작 방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디오라마 속 모형들의 특징은 작은 크기, 소량이라는 점이 있는데 3D 프린팅은 대표적인 소량 제작 방식입니다. 세밀한 부분도 프린팅으로 제작하면 정교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제작 효율이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오라마 제작 시 각 구성 부의 특징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제작 비용과 기간에서 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소량 제작 경험이 풍부한 업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오라마 제작 준비물

디오라마 제작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디자인, 설계도면입니다. 설계도면이 있어야 바로 제작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하나의 모형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배경을 함께 구성하기 때문에 물, 산, 언덕, 나무 등에 대한 디자인 구상도 되어있어야 합니다. 기존 설계를 축소할 땐 일부 수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두께에 대한 문제 때문인데요. 실물보다 몇백 배 작은 크기로 줄어들기도 하기 때문에, 두께가 제작 불가능할 만큼 얇게 설계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엔 두께를 수정해야 하며 외관상으로는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이 또한 전문가와 상의해 외관을 변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소량 제작에도 불량률은 제작 효율 면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배경, 지형을 제작하고 나서 배치될 모형은 소재나 형태 특성에 따라서 3D 프린팅이나 CNC 가공, FRP 또는 기성품 모형을 결합해 커스텀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