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모형의 3D모델링 제작 과정에서 중요한 4가지

전시 모형은 실물을 축소한 형태로 제작되는 전시 및 홍보 목적의 제품을 말합니다. 국내/외 전시회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전시 모형의 3D모델링 제작 과정에서 중요한 4가지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가공 치수의 선정

전시 모형의 경우 기존 실물 도면을 바탕으로 스케일을 축소하여 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부품의 가공 치수(ex 외벽 두께 1t 미만)가 크게 줄어들어 제작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기존 부품의 가공 치수를 제작이 가능한 형태로 수정하거나 기존 스케일을 늘려서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둘, 설치 환경을 고려한 3D모델링 제작

또한 전시 모형은 설치 환경에 따라서 다양한 요소들을 점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이 설치괴는 공간이 실외인 경우 불특정 다수의 고객과 접촉이 이루어지는 만큼 파손이나 분실과 같은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별도의 외부 케이스(ex 아크릴, 유리 등)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외에도 장소의 이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알루미늄 케이스를 추가 제작 하여 운반이 용이한 형태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제품에 따라서는 단상과 같은 제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와 같은 다양한 상황의 외부 환경 요소들을 고려하여 3D모델링 제작 과정에서 시안(3D렌더링) 작업이 병행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셋, 부가 기능의 적용 여부

전시 모형은 제품에 따라서 조명, 기구 동작 등 다양한 요소들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또는 설비의 시스템 운영 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많은 고객 분들이 LED 작업이나 일부 주요 부분에 기구 동작 작업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구 기능이 적용되거나 조명 삽입 등 다양한 부가적 기능이 적용될 때에는 실제 설계 도면을 기반으로 3 3D모델링 제작 과정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주요 기능에 적절한 설계 변경과 부품 삽입(ex PCB 등 회로 부품, 모터)이 가능한 형태로 수정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넷, 적절한 제작 공법 선정

전시 모형은 3D모델링 제작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제작 공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3D프린팅만 해도 FDM(열가소성 수지 적층), SLA(열경화성 수지 적층), SLS(분말 소결)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CNC 작업(레이저 가공기, 평면가공기 등), 전통적인 모형 제작 방법 중 하나인 폼보드와 같은 재료를 이용한 수공예를 비롯하여 후처리 과정에서는 레이저 각인, 인쇄 장비 등 다양한 장비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료만 봐도 플라스틱의 경우 ABS, 아크릴, 레진, PC 등이 사용되며 금속의 경우 SUS, AL(알루미늄), 목재, 종이(합지) 등 다양한 재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 모형의 3D모델링 제작 과정은 다양한 요소들을 점검하고 전체 제작 과정을 기획하여 순차적으로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하나의 모형물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설계 도면을 기반으로 모형전용 3D모델링 제작(설계 변경, 렌더링 작업은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여 제작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의 절감 등 당사간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한 합의점 도출로 만족할 수 있는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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