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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목업 제작 사례

∝포트폴리오/모형제작

by 뽀니 2020. 3.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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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휴대전화의 만남이라고 할 정도로 스마트폰 등장 이후 휴대전화 하나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전화나 문자 메시지는 물론, 웹 서핑, 게임, 동영상 감상, 문서 열람 및 작성 등 여가를 즐기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기가 됐는데요, 오늘은 스마트폰목업 제작 사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번 작업은 휴대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모형을 홍보 겸 전시목적으로 제작 되었는데요,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제작했으며 작업 프로세스는 디자인-설계-출력-후가공-도색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화면은 인쇄방식의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부착하여 완성했습니다.

보통 디자인 설계의 경우 카티아(CATIA)와 라이노(Rhino)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요, 이번 모형의 경우에는 라이노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디자인작업 후에는 키샷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렌더링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실제 제작될 모형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하여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작업을 렌더링이라고 하는데 그냥 설계파일을 보여주고 설명을 하는 것 보다는 아무래도 실제 제작 될 모형 이미지를 직접 눈으로 본다면 훨씬 이해하기 쉽고, 혹시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수정할 부분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할 수 있어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스마트폰목업 제작의 경우에는 FDM(Fused Deposition Modeling)방식으로 진행했는데요, 이는 필라멘트 압출 방식으로 가장 대중적인 3D프린터입니다.

가는 실 같은 필라멘트 형태의 열가소성 물질을 노즐 안에서 녹여 압출해 바닥부터 위로 한층 한층 적층해나가면서 출력하는 방법으로 글루건과 비슷한 원리죠.

 

노즐은 고열로 플라스틱 재료를 녹이고 뽑아져 나온 필라멘트는 상온에서 경화가 되는데 노즐이 텅 빈 바닥을 기준으로 해서 용액을 분사하여 적층하기 때문에 바닥이 불안정한 제품의 경우에는 별도의 지지대를 만들어서 출력해야합니다.

재료는 많은 종류들 중에서 주로 PLAABS를 사용하는데 전자는 녹말 성분으로 만들어졌고 수축이 거의 없으며 저렴해서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습기에 영향을 받고 후가공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점착성이 우수하고 후가공이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수축이 심하고 좁은 곳에서 사용하게 되면 냄새가 심해서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 모형제작은 상대적으로 후가공이 쉬운 ABS를 사용해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형상 자체는 단조로워 어려운 점이 없어서 크게 무리는 없지만 아무래도 도색을 해야 하다 보니 이왕이면 후가공이 쉬운 소재를 사용하는게 좋으니까요!!

형상을 출력한 뒤 퍼티작업과 사포로 갈아주는 샌딩작업을 여러 번 거치게 되는데요,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표면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반복해야하니 손도 많이 가고, 무엇보다 팔이 너무 아픕니다ㅠㅠ

 

어느 정도 매끄러운 표면이 만들어지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홈까지 메꾸기 위해서 서페이서를 도포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도색을 하는데 그 이후에는 실제 화면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인쇄해서 붙여주면 끝이 납니다.

겉모습만 보면 완벽한 휴대폰 같아 보이네요!

스마트폰목업 제작 같은 전시모형은 각종 전시회에서 기술이나 회사를 소개하거나 제품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드러는 모형제작 전문업체로 시제품뿐만 아니라 조형물, 건축모형 등 다양한 모형들을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작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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