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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과 똑같은 작동모형 어떻게 만들까?

∝포트폴리오/전시모형

by 뽀니 2020. 2. 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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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더니 어제는 눈도 내리고ㅠ_ㅠ 밖에 나가면 악!!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추워서 눈물이 찔끔 나올뻔했는데 결국 감기에 걸린 것 같아요.

건강이 최고라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기계제작 회사에서 전시회에 제품을 알리러 나가는데 크기가 너무 크다면 어떻게 할까요? 기계를 조각을 내서 가지고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진으로만 보여주자니 내부 모습이나 디자인이 눈에 띄질 않고..

그런 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외형과 내부 구조를 보여주자면 기계와 디자인은 똑같이, 크기는 축소해서 만들면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겠죠.

그리고 그 모형이 움직이기까지 한다면 기계의 특징도 알 수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알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쉽겠죠.

 

최근 일반 모형과 작동모형 제작 문의를 많이 해주시는데요, 보통 회사에 관상용으로 그리고 전시회에 가지고 가는 등 전시목적으로 제작요청을 많이 해주십니다.

 

그렇다면 이 움직이는 모형제작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실물과 똑같이 제작하는 모형의 종류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평가를 위하여 만들어지는 실물 크기의 정적모형인 정말 눈에 보이는 외관모형만 보기 위해 제작하는 디자인목업(DESIGN MOCK-UP)과 그 외형 디자인으로 구조와 기능을 실제로 적용해서 작동까지 되는 것을 워킹목업(WORKING MOCK-UP) 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 시제품제작을 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3D설계를 해서 3차원형태의 데이터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작동모형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기구설계를 해야 하는데요, 이때 무게와 내부구조와 외부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면준비가 되었다면 어떻게 제작을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하는데요, 제작 방법은 다양합니다.

 

먼저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제작하는 방법입니다.

비용이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제작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비용적인 부분을 생각해서 보통 FDM출력방식으로 많이 제작하는 편이지만 이 방법은 필라멘트라는 재료를 녹여 한층 한층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표면에 줄이 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후가공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할 수는 있지만 사포로 일일이 갈아내는 수작업으로 하기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 번거로움을 덜고자 한다면 표면이 비교적 고르고 정밀도가 높은 SLA로 출력을 하면 좀 더 매끄러운 상태의 출력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NC가공인데요, 가공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1, 2개 제작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왜냐면 가공의 경우 수량이 많아야 비용이 저렴하지만 소량은 제작을 꺼려하기도 하고, 수량이 적을수록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른 방법보다도 퀄리티 높은 제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 방법 중 비용이나 제작기간, 시간 등에 맞게 제작하면 조립해서 형상을 갖추고 모형을 움직이게 해야 하는데요, 그 부분은 제어 쪽 작업이 들어갑니다.

물론 그 전에 설계단계부터 제어 부분을 고려해서 제작해야 하겠죠? 그 이유는 전선이나 그런 부분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제어 부분 재료들이 어디에 어떻게 배치될 것인지를 알아야 하니까요.

실물과 똑같이 만드는 작동모형, 모형제작에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제어 부분도 생각해야 하니 쉽게 만들수도 없고, 제어 전문가의 도움이 꼭 있어야겠어요.

 

전문 업체에 맡기면 그런 부분도 다 고려해서 제작해주니 업체를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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