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암벽 실내조형물 설치

안녕하세요~ 뽀니입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다 보니 외부보다는 실내 데이트 장소들이 많이 추천되고 있는데요, 뽀니도 나들이나 갈까~ 해서 찾다가 보니 관광지마다 흔히 볼 수 있는 실내조형물이 있어서 오늘은 그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바로 바로!! 인공암벽인데요~ 대형 바위조형물을 실내에 설치한 그 과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인공암벽이란 산에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도록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높이 솟은 벽 모양의 바위를 말합니다.

 

인공바위는 자유롭게 착색이 가능하고, 그 외관이 실제 암석과 구별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요, 주로 박물관이나 식당에서 인조폭포, 인조바위 등 실외에서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인테리어 조형물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작 과정은 문의-상담-기획-디자인-제작-설치 순으로 진행됩니다.

아무래도 어디에 설치되어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따라서 그 형상이 많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쪽에서 원하는 모형이나 구조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담을 해서 디자인을 정하고 도면을 만든 후 제작을 시작합니다.

인공암벽도 캐릭터조형물과 만드는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우선 스티로폼을 이용해 원형을 만들고 그 위에 유리섬유와 수지를 적층해서 쌓은 뒤에 건조하고 나면 원형을 제거합니다. 원형을 제거한 뒤 몰드가 완성되면 다시 유리섬유와 수지를 적층하여 FRP성형체를 만들어냅니다.

 

인공암벽 같은 경우에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성형체를 제작하고 나중에 조립을 하게 되는데 그 이음새 부분의 흠집을 메우는 퍼티작업을 진행한 후 실제 바위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거칠게 하는 후가공 작업을 진행합니다.

조형물의 경우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퍼티, 샌딩작업을 했다면 바위모형은 진짜 돌처럼 표현하기 위해 거칠게 후가공을 합니다.

 

표면처리가 끝나면 도색을 해야겠죠? 이때 우레탄 도료를 사용하고 진짜 바위처럼 보이게끔 디테일하게 표현해줍니다.

자~ 이제 완성이 됐으면 설치를 하러 가봅시다!

이 인공암벽은 실내에 설치되었고 언뜻 봐도 규모가 어마무시하네요~!!!

실제 암벽과 비교해도 어떤 것이 진짜인지 모형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뽀니 눈에만 그런가요?ㅋㅋ

지금까지 실내조형물 바위모형 제작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최근 이곳저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경시설물! 이렇게 전문가의 정성이 듬뿍 들어가 만들어지는 거였네요~

인공조형물 또는 인테리어 소품 제작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제작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