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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건축 분야에서의 활용 방법.

∝포트폴리오/3D프린터

by 뽀니 2020. 6.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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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의 핵심분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3D프린터.

이 기술을 이용하는 분야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못 만드는게 없어서 어떤 분야에서든 적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초기의 3D프린터는 제조 기업의 시제품 제작 속도를 높이는데 쓰이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제조업과 시제품 수준을 넘어 무척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습니다.

개인 작업물을 인쇄하는 취미 영역은 물론이고, 사람 흉상을 활용해서 트로피를 만들거나, 기념품을 3D프린터로 뽑아 전달하는 비즈니스 영역까지 쓰임이 다양해지는 추세이며 심지어 우주선의 3D프린터 활용 가능성도 연구 중이며 주방의 조리 영역까지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합니다.

 

3d프린팅 건축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집 짓는 3D프린터라고 해서 건축의 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건축용 장비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하나는 건축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 기술로 완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건축에 쓰이는 자재를 출력해서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중국의 윈선(Winsun)이라는 기업이 RP(Rapid prototype)를 활용한 건축 분야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데, 윈선은 32m 길이에, 10m 높이, 6m 폭의 주택을 초대형3D프린터를 이용해 24시간 안에 10채 이상 지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건축 기법은 3D프린터의 기본 개념과 같으며 건축에 쓰일 소재를 이용해 집 모양의 대형 입체 모형을 인쇄하는 방법으로 원료가 필라멘트가 아닌 건축용 자재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3D프린팅 기법으로 완성한 집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600만 원 정도이며 특히, 집을 소유하게 될 고객의 필요나 요구에 따라 구조나 색상, 내부 인테리어 등을 쉽고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윈선에서 만든 3D프린팅 건축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또 다른 3d프린팅 건축 방법은 집 자체를 AM(Additive Manufacturing)로 지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집을 지을 소재를 만드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벽돌집을 짓는다고 하면 집을 지을 벽돌을 3d프린터로 출력해서 만드는 거죠.

네덜란드에 있는 기업에서는 건축에 쓰일 자재를 소재로 사용해 집을 짓는 방식으로 이를 픽셀스톤(Pixel Stone)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작은 자재를 쌓아 집을 완성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픽셀스톤은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용융 적층 모델링) 방식 장비처럼 작동하지만 플라스틱 소재인 필라멘트 대신 벽돌을 쌓아 올려 형상을 만드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마치 사람이 벽돌을 하나씩 쌓아 집을 짓는 것처럼, 육면체 벽돌을 쌓아 올려서 집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집은 내구성이 보장된다는 점이 장점이며 튼튼한 벽돌 소재를 쌓는 방식인 덕분에 구조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라고 하는데요, 기존 건축에 익숙하게 쓰인 전통적 재료를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RP(Rapid prototype) 기술!

주변에서 많이 접하는 건축 분야에서도 계속 활용한다고 하니 신기하면서도 나중에는 말그대로 3d프린터로 만든 건물, 장식품 등 모든 것을 만든 테마파크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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