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방식을 활용한 3D프린팅 후가공 사례

안녕하세요~ 뽀니입니다!^^

아침부터 사무실 청소를 했는데 쓸고, 닦고 하니 반짝반짝 빛이!!

청소할 때는 제발 누가 청소 좀 해줬으면 했는데 하고 나니 엄청 뿌듯하네요ㅋㅋ

그래서 오늘은 청소로봇 모형제작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청소로봇 모형

청소하다가 문득 예전에 작업한게 생각나서..ㅋㅋ

3D프린터 SLA방식으로 출력해서 3D프린팅 후가공까지 하고 나니 실제 제품이 아닌가 착각했다는..

이런건 역시 자랑하며 공유해야죠~?

 

먼저 SLA방식이란! 출력방식 중 하나로 광경화성 액체 수지가 담긴 수조에 레이저를 투사하여 경화시키는 방법으로 적층해나가는 방식인데 이 방법의 출력물은 정밀도가 높으며 표면 조도가 우수하고 퀄리티가 높다는 장점이 있고, 단점이라면 사용 가능한 원료나 색상이 제한적이라는 거예요.

 

작업방법은 출력-후가공-도색-조립 작업 순으로 진행했는데 모형을 SLA방식으로 출력하니 FDM방식 보다는 표면이 매끄럽고 퀄리티가 좋다는걸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이 고퀄리티 작품을 사진으로만 보여드릴 수 있다니 너무너무 아쉽네요.

SLA방식 출력물

아.. 테이블보가 너무 튀어서 고급 작품이 더 잘 안보이네요.. 이 사진을 누가 찍은 건지 범인을 찾습니다.

 

다음 순서로 넘어가서 3D프린팅 후가공을 진행하게 되는데 후가공은 퍼티작업-샌딩작업-서페이스작업-도색순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퍼티작업과 샌딩작업을 하게 되는데 여러 번 반복해야 해서 힘들고 인내심을 가지게 하는 작업이랍니다. 출력물에 있는 구멍이나 틈새를 퍼티로 메꿔주고 사포질을 하고.. 또 구멍난 곳이나 표면이 매끄럽지 않은 곳이 있으면 퍼티를 발라주고, 또 사포질을 하고.. 한마디로 표면이 매끈매끈 해질 때까지 계속 해야한다는거.. 3D프린팅 후가공하는 담당자는 엄청 힘들겠다ㅠㅠ 뽀니는 글 쓰는 사람이라 글 쓰는 것만 힘든 줄 알았더니.. 반성합니다.

후가공

퍼티작업과 샌딩작을 끝내고 나면 그 다음으로 도색 전 마지막 단계인 서페이스작업을 해요.

이 작업은 서페이서라는 스프레이를 뿌리는 건데 마지막에 표면이 더 깔끔해지라고 뿌려주는 거라고 하네요.

후가공-도색작업

자 드디어 후가공의 마지막 도색! 내가 생각해뒀던 디자인의 색으로 칠을 해주면 끝! 인줄 알았는데 ㅋㅋ..

조립이 남았답니다. 하하^^;;

청소로봇 부품

대부분의 부품은 SLA방식으로 출력했고, 일부는 기성품을 사서 조립했다고 합니다.

완성된 모습을 보니 실제로 이렇게 생긴 청소로봇이 청소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청소로봇 모형

지금까지 목업제작 및 모형전문 회사 다만드러에서 SLA방식을 활용한 3D프린팅 후가공 사례를 소개한 뽀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