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모형 제작 어디서 할까 ?

지금 우리나라의 주거형태는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고층 건물이지만 전통주거 방식은 한옥인데요, 최근에는 한옥은 특정 지역, 관광지 같은 곳에 가야지만 볼 수 있지요.

 

멋스러운 우리 전통가옥인 한옥모형을 주제로 포스팅할게요!

먼저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면 집터의 앞면보다 뒷면이 높아야 하고, 입구는 좁고, 안은 넓어야 하며 배산임수. 산을 뒤로하고, 물을 앞에 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통가옥 모형은 어떤 방법으로 만들까요?

보통 한옥모형을 만들 때는 우드락과 종이를 사용하거나 나무로 제작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실제로도 기와와 나무로 지었으니 모형도 같은 재료로 제작을 하면 아무래도 실제 형상과 유사하게 나오기 때문이겠지요.

 

이 방법 외에도 섬세하고 빠르게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3D프린터!!

적층가공기술로는 못 만드는 형상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간단한 형상이든 복잡한 형상이든 거의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RP(Rapid prototype) 출력을 하기 위해서는 3D모델링 파일이 필요한데요, 그 전에 어떤 형식으로 제작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전체 형상을 그대로 한 번에 출력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 더 디테일하게 제작하기 위해서 각 파트별로 부분 부분 출력해서 붙일 것인가에 따라서 도면을 제작하는 방법이 달라지니까요.

 

겉 모형만 보이게 출력을 하려면 외부 디자인만 신경 쓰면 되지만 각 파트별로 출력을 하려면 설계과정에서부터 부재료에 대한 모델링이 따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작 방법을 선택했다면 3D도면을 완성하고 큐라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확장자를 g-code로 변환하는데 이때 설정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익스트루더의 압출절대값 및 온도 설정, 베드온도, 챔버온도, 레이어높이, 외벽 두께, 채움정도, 출력물 출력 위치, 출력속도 및 이동속도 등 상세한 부분까지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FDM방식의 출력의 경우에는 PLA, ABS 어떤 소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베드, 익스트루더 온도 설정값이 중요합니다.

Poly-Lactic Acid는 옥수수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수지로 폐기시 생분해되는 물질이고 노즐온도 180-230℃, 바닥판온도 20-60℃로 설정해야 합니다.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성형성이 우수하고 착색 등 후가공이 우수하며 노즐온도 210-250℃, 바닥판온도 80-110℃로 사용해야 합니다.

한 가지 색으로 한 번에 출력하고 도색을 하지 않는다면 PLA로 출력해도 되겠지만 후가공을 할 것이라면 ABS로 출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사포로 잘 갈리기도 하고, 접착제로 부착도 잘 되고, 표면을 부드럽게 한다던가, 광택을 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력방식과 소재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출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력 후에는 후가공 여부에 따라서 아세톤이나 사포를 이용하여 후가공하고 도색을 하면 끝이 납니다.

한옥모형 같은 건축모형이나 전시모형 등 각 모형을 제작할 때는 사용 용도나 목적 그리고 제작 방법, 퀄리티, 예산 등을 고려해서 최적의 방법으로 3D프린팅을 하는 중요합니다.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