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주문제작으로 PCB케이스 제작하기

‘나만의 맞춤형 개성을 인쇄한다.’고 하는 3D프린터.

이는 우리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프린터로 인쇄하듯이 신발이나 휴대폰 케이스, 장난감 같은 상품의 설계도를 그려서 3차원의 입체적인 물건을 인쇄하는 기계를 말합니다.

기존에는 이 같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단한 덩어리로 된 재료를 자르거나 찍거나 깎아서 만들거나 거푸집을 만들어서 그 안에 액체 형태의 플라스틱이나 금속 재료를 붓고 식혀서 만드는 방법이었으나 현재는 가루로 된 재료나 플라스틱 액체 또는 플라스틱 실을 종이보다 얇은 층으로 겹겹이 쌓아 올려 입체 형상을 만드는 3D프린팅 기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적층가공방식은 레이어가 얇을수록 정밀한 형상을 얻을 수 있고, 채색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식있고, 기존 가공방식은 다른 말로 절삭가공방식이라고도 하는데 커다란 덩어리를 조각하듯이 깎아내 입체 형상을 만들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층형에 비해 완성품이 더 정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료가 많이 소모되고 채색 작업을 따로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쾌속조형방식의 또 다른 장점은 바닥에서 위로 재료를 쌓아가며 모형을 만들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제품형상 구현에 한계가 없다는 것인데요, 한마디로 사람들이 상상하는 데로 어떤 모양도 출력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시제품, 목업 등을 제작할 때 맞춤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3D프린터 주문제작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대행업체에서는 모델링, 설계부터 출력, 후가공까지 3D프린팅 전체 작업을 다 해주기 때문에 프로토타입의 경우 신제품이나 기존 제품을 변형할 때 샘플제작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최근 플라스틱케이스 제작 문의를 많이 해주시는데요, 그중에서도 PCB케이스를 만들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PCB란..?

Printed Circuit Board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는 인쇄회로기판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전자 부품을 전선으로 회로를 구성하지 않고, 전선 대신 board에 회로를 그려서 전선 대신 전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한 판입니다.

보통 제품개발에 많이 사용하는데요, 특히 워킹목업 제작 시 모형 자체는 RP(Rapid prototype) 출력을 하거나 CNC가공으로 만들지만 형상을 움직이게 만드려면 기판 제작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로기판을 자체를 겉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숨기거나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PCB케이스를 만들어서 넣는데 아무래도 기판 자체도 개발 건으로 많이 진행하다 보니 기존에 나와 있는 케이스는 크기가 맞지 않거나 원하던 형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 맞춤제작으로 진햏하는 추세입니다.

PCB케이스 제작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게요!

이 또한 3D설계 -> 출력 -> 후가공 -> 조립 순으로 진행되므로 보통 시제품 3D프린터 주문제작 방식과 동일합니다.

 

설계가 가능하다면 직접 원하는 디자인과 사이즈를 참고해서 제작하면 되고, 아이디어만 있고, 3D데이터도 없고 직접 모델링을 할 수 없다면 전문업체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원하는 디자인, 원하는 크기로 3D파일을 제작해 주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답니다.

모델링이 되었다면 출력하는데요, 3D프린터 종류가 FDM, SLA, SLS, DLP 등 다양하다 보니 사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서 각각의 장단점과 비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알맞은 방법으로 제작하시면 됩니다.

 

보통 각 방식들의 차이점은 제작 방식이 다르고 퀄리티, 비용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밀도나 표면 조도 같은 외형 퀄리티가 좋아야 하는지, 아니면 PCB를 넣어서 대략적인 외형 디자인만 볼 것인가.에 따라서 달라지니 각 방식의 특징은 알아두는게 샘플 제작 시 좀 더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서 제작할 수 있습니다.

 

3D프린터 주문제작으로 PCB케이스 제작하기!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