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상품제작 방법

일상에서 떠오르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 없으신가요?

아이디어상품이라 하면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든 상품입니다.

보통 시중에 판매하지 않는 기발한 상품 또는 불편한 점을 보완한 것을 말하는데요, 막상 생각은 있지만 실제로 제작하기까지 마음먹기가 힘들다거나 생각한대로 구현이 가능한지 그리고 상품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3D프린팅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상품제작 방법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이디어상품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제작하는 것인데 단순히 아이디어가 좋다고 해서 상품화 했더니 무조건 판매가 잘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판매가 가능한지, 경쟁력이 있는 것인지 기획 단계부터 시장조사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기획 단계를 지나면 제작에 들어가는데요, 최근에는 시제품을 3D프린터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3D PRINTER는 그림이나 문구를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모형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RP(Rapid prototype)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FDM 장비의 경우에는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소소한 취미생활을 위해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전문적인 3D프린팅기술을 가지고 있는 대행업체에 문의해서 제작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먼저 아이디어상품제작을 위해서는 3D데이터가 필요한데요, 대행업체에서 제작을 처음 진행하는 분들은 꼭 업체로 찾아가서 제작을 하는지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업체에서 아이디어상품제작을 진행한다는 가정에서 설명을 해드릴게요.

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해서는 꼭 대행업체로 찾아가지 않아도 메일이나 전화로 문의를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설계를 하지 못하더라도 3D프린터 업체에서는 3D모델링부터 출력, 후가공까지 모두 진행을 해주기 때문에 연필로 간단한 스케치와 크기만 알려주셔도 상품의 디자인부터 출력, 후가공까지 모두 한 번에 진행이 가능합니다.

 

집에 장비가 없어도 설계 프로그램을 다루지 못해도 저렴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이 제작 가능합니다.

1차 삼차원데이터가 완성되면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렌더링 이미지로 보여드리기 때문에 도면을 볼 줄 모르더라도 디자인 확인하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수정을 거쳐 데이터 확인이 끝나면 출력을 하는데요, 필라멘트 압출방식과 광경화적층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FDM(Fused Deposition Modeling)은 가는 실 같은 필라멘트 형태의 물질을 노즐 안에서 녹여서 나오는 것을 한층 한층 적층해나가면서 형상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장비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이 낮습니다. 하지만 층층이 쌓는 방식이다 보니 결이 보이며 소재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지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출력이 다 되면 서포트를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는 광경화성 액체 수지가 담긴 수조에 레이저를 쏴서 경화시켜 적층해나가는 방식으로 출력물의 정밀도가 높으며 표면 조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비와 재료가 비싸다 보니 출력물도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고, 광경화성 수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출력 후에 세척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AM(Additive Manufacturing) 방식 중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해서 형상이나 사용 용도에 따라 알맞은 방법을 활용해서 제작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색상도 확인을 하고자 한다면 후가공을 통해서 도색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D프린팅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상품제작 방법!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