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k-up이란? 정확한 목업 뜻과 종류 알기

오늘은 MOCK-UP이란 무엇인지 정확한 목업 뜻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mockup에 대한 주제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대략적인 큰 뜻만 소개를 해서 오늘은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정의

사전적 의미로는 제품 디자인 평가를 위하여 만들어지는 실물 크기의 정적모형. 신제품 개발 시 설계도면과 같은 형태로 만드는 시제품으로 제품의 컨셉을 정확히 반영해 추후 실제로 양산, 판매될 제품과 동일하게 제작한 완성품을 말합니다.

주로 제품의 디자인과 형상, 기능, 생산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해 제작합니다.

2. 활용 분야

mockup은 전자/통신산업분야, 의료용품, 스포츠용품, 자동차분야, 완구산업 등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됩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시제품을 제작하는 이유는

연구목적

양산성 및 생산성 검토(완성도에 대한 검토)

시장조사용

전시회 출품

신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 등록

입니다.

다양한 검토와 테스트를 통해 양산 목적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품으로 제작하는 편이고, 양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준비사항

실제 판매될 제품과 동일하게 만들어지는 모형으로 시제품 제작 전 준비사항은 무엇일까?

시작품제작을 하는 이유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제품개발을 위해서인데요, 보통 이런 경우 그 생각만 가지고 무턱대고 자금을 써가면서 개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를 가지고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유사 제품은 없는지, 있다면 디자인이나 가격은 어떤지 시장조사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상품 계획과 전략을 세우고 개발에 들어가야 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아이디어만 가지고 바로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에 들어간다는 것인데요, 제품 판매와 상품성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누가 필요로 하는지, 적정 가격을 얼마가 좋은지, 디자인이 유사한 제품은 없는지, 품질은 어느 정도로 좋아야 하는지,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시장조사를 통해 알아보고 타겟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4. 목업 제작의 필요성 – 왜 만들어야 할까?

제품개발을 위한 단계는 아이디어-시장조사-3D설계-시제품 제작-금형설계-금형제작-생산 순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단계마다 비용이 들어간다고 생각해서 한 단계라도 건너뛰고 바로 금형 제작을 하게 된다면 생각대로 디자인이 잘 나왔다면 문제가 안 되겠지만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생긴다면 투자를 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버리게 됩니다.

 

프로토타입 제작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양산을 하려고 한다면 목업 뜻 그대로 제품 디자인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형을 설계 오류나 디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반드시 만들어 보고 설계 도면상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문제점이 있다면 꼭 수정하고, 확인한 뒤 생산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형을 제작한 후에는 수정이 안 되기 때문에 다시 제작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개발단계에서 시작품을 제작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아주 소액이지만 몰드를 제작하는 것은 비용의 대부분이 든다고 할 정도로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드는 작업이라 신중히 생각하고 작업해야 합니다.

5. 종류 – 용도와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제작됨.

앞서 설명한 목업 뜻인 품 디자인 평가를 위하여 만들어지는 실물 크기의 정적모형은 용도에 따라 제품의 외관 디자인만 보기 위해 제작하기도 하고, 기능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되기도 합니다.

목업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소프트 목업(Soft Mock Up)

- 디자인 목업(Design Mock Up)

- 워킹 목업(Working Mock Up) -> 프로토타입 목업(Prototype Mock Up) 이라고도 함.

 

사용 용도와 목적에 따라 제품의 외관 디자인만을 보기 위함인지, 아니면 기능적인 부분이 포함된 종합적인 것을 제작하느냐에 따라 종류가 분류되는데 명칭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게요.

1) 소프트 목업(Soft Mock-Up)

- 간단한 크기나 구조 등을 통해 가시적인 느낌을 볼 수 있게 만들어 간단히 제품의 형태적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것.

 

2) 디자인 목업(Design Mock-Up)

컨셉목업(Concept Mock-Up) 으로도 불리는데 제품의 외관상 모형을 확인하기 위해 디자인 도면에 따라 겉모양을 제작하는 것을 말하며 형상, 구조, 색상 등의 느낌과 모양을 검토하고 수정하여 완벽한 디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합니다.

내부의 기구적인 작동이나 PCB 같은 전기 전자 관련 부품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3) 워킹 목업(Working Mock-Up)
제품의 외형과 내부의 기구적인 부분과 PCB등 부품이 조립되어 실제 제품의 정상적인 동작이 가능하도록 제작하는 것으로 기능과 성능상 문제점을 검토하고 보완해 양산 전 금형과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낭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개발할 제품을 그대로 모형으로 제작한 것을 컨셉목업이라고 하고, 그 디자인목업에 기능적인 부분을 넣어 움직이기까지 하는 것을 워킹목업이라고 합니다.

6. 제작 방법

사용 용도나 목적에 따라 제작 방식은 달라지겠지만 보통 절삭가공방식이나 적층가공방식으로 제작하는데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저렴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하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방법에도 장단점은 존재하는데요, CNC가공은 공차 같은 수치는 아주 정확하겠지만 누가 가공하느냐에 따라 제품의 질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많고, 잘하는 사람들의 기술력이나 숙련도는 아무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3D프린팅은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 가능하며 제작이 쉽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공차가 커서 금형 제작에서의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정확하게 잡아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비에 따라 품질이 많이 달라지는데 현재는 예전만큼 크게 차이가 나진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Mock-up이란 무엇인지, 정확한 목업 뜻과 종류, 그리고 간단하게 제작방법에 따른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통 전시회 출품이나 신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기능적인 부분 검토 용도로 많이 제작되는 시제품제작.

전체적인 작업 흐름만 알아도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