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디자인제품 시제품제작 방법 알아보기

∝포트폴리오/시제품제작

by 뽀니 2020. 8. 18. 09:10

본문

보통 물건을 살 때 어떤 것을 보고 구매하시나요?

기능적인 부분도 좋지만 디자인도 예쁘면서 기능도 좋은 제품을 찾진 않으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기능도 좋고, 편리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외형이 예쁜 디자인제품을 눈여겨보았다가 구매하는 편인데요, 제가 여자다 보니 남성분들의 취향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여성분들 중에는 예쁜거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 모든 제품에는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제작 방법이 디자인 모델링-설계수정-목업제작-기구설계 워킹목업-양산설계-금형 사출 순으로 진행됩니다.

구상한 디자인과 기능을 손으로 스케치하거나 업체에 문의해서 3D형태의 데이터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보통 구상단계에서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내가 생각한 것이 실제 제품으로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입니다.

확실히 실제 제작 가능 여부!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하긴 합니다.

디자인을 엄청 예쁘게 해서 제작을 했더니 구현 불가능하다 하면 낭패죠. 그래서 실제로 만들어지는가. 그 점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고객분들은 아이디어만 있는 상태로 업체 문의를 많이 해주시는데요, 실제로 디자인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업체 선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제작해달라고 해서 군말 없이 무조건 다 만들어주는 회사가 아닌 실제 구현되는지 확인해주고, 구현이 안 된다면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알려주면서 제작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업체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업체는 디자인제품 경험이 많기도 하고, 기능만 들어도 그 부분은 실현 가능한지 아닌지 대략적으론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업체를 잘 만나야 한다는 것!!

DESIGN이 되면 외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디자인목업(DESIGN MOCK-UP)을 하게 되는데요, 내가 구상한 아이디어가 외형 모습이 어떤지 확인하는 단계랍니다.

실제로 기능적인 부분이 없는 예를 들어 도마라던지 그런 제품의 경우는 이 단계만 진행하고 양산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기능적인 부분의 테스트가 필요한 경우에는 외관 모형을 확인했다면 기구설계를 진행하고이어서 워킹목업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WORKING MOCK-UP은 내부에 기구적인 부분들과 PCB 등 모두 갖추어져서 실제 제품의 정상적인 작동 기능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능적인 부분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이때 시제품제작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진행할 수 있는데 형상이나 크기, 개수, 비용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형상이 복잡하고, 크기도 작고, 1, 2개 제작을 한다면 3D프린터를 이용해서 제작하는 것이 비용적인 부분에서는 좋으나 퀄리티 부분이 NC가공보다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NC가공과 3D프린팅의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하세요. 라고 강요할 순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 어떤 점이 더 좋은지에 대해서 설명해드립니다. 물론 안 해주는 곳도 있겠지만요^^;;

이런 과정들을 모두 다 끝내야 금형 설계를 진행하고 사출까지 해서 제품화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제품, 아이디어만 있다고 다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