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욤뽀짝 같이 사진찍기 좋은 공원조형물 제작방법 공개.

안녕하세요~!

뽀니는 주말 내내 몸살 기운 때문에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계속 잠만 자고, 푹 쉬다 왔습니다.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계속 처지네요, 다들 힘내시구, 이번주도 파이팅! 입니다.

주말에 쉬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바깥나들이를 안 간지 오래전이다 보니 내가 놀러 나간게 언제였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집에만 있었더라구요..

집 근처에 공원이라도 있으면 산책도 하고, 공원조형물이랑 사진도 찍고! 벤치에 앉아서 바람 쐬면서 사람들 구경도 하고~ 너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같이 사진찍기 좋은 공원조형물 제작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외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조형물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 동물이나 지역의 상징을 디자인으로 한 FRP조형물이나 학교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브론즈 조형물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것은 바로 동물이나 캐릭터 등으로 만들어진 대형조형물이 아닌가 싶은데요, 보통 그런 형상은 FRP를 이용하여 제작합니다.

FRP는 Fiber-reinforced plastic의 약자로 유리섬유를 주보강재로 불포화폴리에스테르 수지(Unsaturated Polyester Resin)를 함침 가공한 복합구조재로 섬유로 강화한 플라스틱입니다.

이 소재의 특징은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철보다 강한 내식, 내열 및 내부식성이 우수한 반영구적인 소재로 매우 큰 강도를 지니고 있으며, 전 산업 분야에서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신소재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다만 알카리성과 열에 약하고, 내충격성이 약하며 시공 시 1급 발암물질인 유리섬유를 사용하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F.R.P를 캐릭터, 동물을 디자인으로 한 공원조형물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이유가 뭘까?

양산에 유리하고, 동일 형태의 대량 제작 시 비용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외선에 의한 변색이 되고, 공정상 몰드 제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제작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보통 조형물제작을 할 때 순서는 상담-기획-디자인,설계-제작-설치 순으로 진행되는데요, 상담, 기획을 할 때는 어떤 형상을 제작하고 싶은지 설치 장소는 어디인지, 원하는 조형물 사이즈, 그리고 예산 등 원하는 요구사항을 듣고, 이러한 항목들을 최대한 고려해서 기획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조건을 토대로 초안이 잡혔다면 디자인, 설계작업에 들어가는데요, 디자인대로 조형물 모형이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이 있다면 상세히 이야기 하는게 좋겠죠 ?

 

디자인이 되면 드디어 제작에 들어갑니다.

제작은 우선 만들고자 하는 모형의 원형이 필요한데요, 원형을 만드는 이유는 몰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원형의 재료는 스티로폼, 찰흙, 석고 등 다양하지만 FRP조형물에는 주로 스티로폼을 조각해서 원형으로 사용하는데 보통 FRP조형물의 경우에는 스티로폼이 조각하기가 쉬워서 이 방법을 사용하지만 브론즈 조형물의 경우에는 점토로 원형을 만든다고 합니다.

커다란 정육면체 모양의 스티로폼을 디자인 시안대로 조각해서 만든 뒤 원형 디자인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디자인, 설계 시에도 수정할 수 있지만 그림 형태로 보는 것과 실제 모형으로 제작했을 때는 조금 다른 느낌일 수 있기 때문에 원형을 한 모형을 제대로 보고 수정할 곳이 있다면 반드시 수정해야 합니다.

제작에 있어서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단계가 지나면 모형 디자인 수정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FRP성형작업에 들어갑니다.

스티로폼 원형을 이용해 몰드를 만들고, 몰드 속에 있는 스티로폼을 제거하는데 그러면 속이 비어있게 되고 그때 내부 벽면에 유리섬유와 수지를 적층해서 FRP성형체를 만들어냅니다.

형상이 클 경우에는 파트별로 따로 성형체를 제작해서 이어 붙여서 제작하는데요, 여러 조각을 이어 붙이다 보면 이음새 부분에 홈이 생기는데 그럴 때는 후가공을 해서 표면정리를 해줍니다.

 

공원조형물은 거의 외부에 있기 때문에 햇빛으로 인한 빛바램, 비로 인한 부식 등 환경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하고, 무게 또한 설치가 쉬우려면 가벼워야 하기 때문에 FRP소재를 많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성형체 표면정리가 끝나면 도색을 하고, 코팅작업을 해서 마무리하는데요, 코팅 시에는 유광 또는 무광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코팅까지 끝나면 조형물을 잘 건조한 다음 부서지지 않게 잘 포장해서 운송한 뒤 안 움직이게 고정해서 설치합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사진찍기 좋은 귀욤뽀짝 공원조형물 완성~~

지금까지 우리가 나들이 시 많이 볼 수 있는 캐릭터, 동물조형물 제작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