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사무소 아파트모형 제작 어디서 할까?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더니 경남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눈이 왔어요. 쌓이는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내리는 눈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눈 오는 기분 만끽하다가 감기에 걸려버렸지만요ㅠㅠ 콧물, 기침에 열이 나니 눈도 뻑뻑하고.. 저처럼 감기 걸리지 않게 다들 건강챙기세요^^*!

요즘 아파트 재건축이며 신도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창원에도 아파트가 많이 생겨 분양사무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답니다. 저도 구경한다고 가봤는데 엄청 신기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실제 아파트 내부 구조를 그대로 만들어서 인테리어 해둔 곳도 있고, 조감도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아파트모형 제작 사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모델하우스에 가면 흔히 아파트 내부 평면도가 그려진 책자를 볼 수 있는데 그걸 실제 모형처럼 입체적으로 만든 것을 주로 건축모형이라고 합니다. 아마 실제로 모형을 보신 분들은 어떻게 이렇게 만들지? 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다만드러에서도 단위세대모형을 제작했었는데 그 과정의 모든 것을 제가 알려드릴게요!!

아파트모형은 크게 도면제작 -> 도면 수정 -> 가공 -> 제작 및 도색 순으로 제작됩니다.

기본적으로 도면이 있어야 어떻게 만들지 모형이 나오기 때문에 중요한 과정 중 하나랍니다.

 

각 층의 평면도와 4가지 종류의 입면도가 필요한데요, 그 종류에는 정면도, 배면도, 우측면도, 좌측면도가 있습니다. 그 때 문과 창문의 위치도 그려줘요.

저희는 도면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필요하진 않지만 혹시나! 취미로 제작 하시는 분들이나 과제를 해야 하는데 도면을 그릴 수 없어요. 하는 분들은 꼭 도면이 없어도 건축물을 만들 수 있어요. 방안지에 내가 원하는 평면도를 그려서 만들 수도 있답니다.

평면도와 입면도가 그려지면 입체로 제작하기 위해 2D를 3D로 만듭니다.

도면이 완성되면 가공에 들어갑니다. 사람들마다 제작할 때 중요시하는 것들이 다르겠지만 대부분 아파트모형을 제작하는데 재료를 잘 자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보통 가공할 때는 CNC가공이나 레이저가공을 사용하는데 모든 걸 다 가공기로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왜냐면 가공기는 크기에 한계가 있어서 너무 작은 조각 같은 경우에는 가공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직접 재료를 잘라서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도구도 잘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도구는 칼, 가위, 자, 톱, 본드, 컷팅매트 등이 필요하고, 재료는 아크릴, 포맥스, ABS 등의 재료들이 쓰입니다.

가공이 끝나면 이제 제작에 들어갑니다. 도면에 맞춰 제작을 하고, 조립할 때는 작업에 맞게 도구를 선택해서 사용하고 조립을 합니다.

큰 틀이 완성되면 세부적인 것들이 들어가야겠죠? 아파트 기본 옵션들을 자세히 만들어주는데요, 화장실 세면대나 변기라든지, 수납공간이라던지 부엌이라면 가스렌지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만들어주면 모형은 끝이 납니다.

아파트 모형도가 완성되면 분양사무소에 전시를 해야 되기 때문에 케이스를 제작합니다.

케이스 자체가 고급져 보여서 그런지 전시품이 들어가면 더 빛이 나겠네요~

모델하우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모형! 경남 창원 건축모형 전문회사 다만드러에 문의주세요~!!